에나인더스트리, 친환경자동차 부품 개발에 경북TP 첨단 장비 활용한다

자동차 방진 부품 전문 업체인 에나인더스트리(대표 신철수)가 최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와 친환경자동차 부품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나인더스트리는 이번 협력 협약으로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가 보유한 차량 구동 시험 장치와 실차 무향실 등 장비를 2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시설을 파워트레인 마운트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도로 주행 시뮬레이션과 정밀한 소음·진동 측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나인더스트리가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와 친환경자동차부품 R&D를 위해 손잡았다. 사진은 이재훈 경북TP 원장(왼쪽)과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가 MOU를 교환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나인더스트리가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와 친환경자동차부품 R&D를 위해 손잡았다. 사진은 이재훈 경북TP 원장(왼쪽)과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가 MOU를 교환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가 오는 11월 구축하는 실차 기반의 방진 부품 시뮬레이터 내구 시험기를 활용한 수출용 파워트레인 마운트와 방진 부싱 제품 내구성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철수 대표는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의 장비를 적극 활용, 자율 주행 상황 인지 관련 센서와 자동차용 무선충전 기술 개발 등 다양한 R&D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