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이 20대 '최애' 치킨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서 20대가 가장 '최애(최고로 애정하는)'하는 치킨 브랜드로 꼽혔다고 14일 밝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2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치킨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치킨을 먹는 횟수, 주문 방법, 메뉴 선택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20대 의견을 들었다. 특히 교촌치킨은 응답자 20.3%가 '최애' 치킨 브랜드로 꼽아 가장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20대가 치킨을 주문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맛'이었다. 42%의 응답자가 '선호하는 맛의 치킨 메뉴가 있는지”라고 답했으며 그 뒤는 이어 '가성비'가 31.7%, '구매 후기를 본다'라는 답변이 10.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치킨은 '시발비용(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돈)'으로 가장 많이 지출되는 메뉴로 꼽혔다. 20대들이 쉽고 편하게 찾는 친숙한 메뉴인 것. 이번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난해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진행한 20대가 꼽은 최고의 브랜드 선정 발표인 '2016 탑 브랜드 어워드'에서 브랜드 친숙도와 애호도, 이미지 적합성(20대와 어울리는 정도) 분야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