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상품성을 개선하고 '코랄 핑크(Coral Pink)' 색상을 추가한 경차 '쉐보레 스파크' 2018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지엠(대표 제임스 김)은 17일 주력 판매 모델 기본 사양을 보완하고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버튼타입 스마트키 등 인기 선택 사양 가격을 인하한 '2018 더 넥스트 스파크' 계약을 개시하고, 19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는 총 9가지 활기찬 외장 색상에 여성고객을 겨냥한 코랄핑크를 새롭게 추가 도입했다. 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산호색 컬러 코랄 핑크는 타깃 고객층인 2030 여성 선호를 반영해 외관 디자인에 선명함과 섬세함을 배가한다. 이전 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모나코 핑크'는 내수 시장에서 스파크 판매 23%를 차지하며 높은 고객 선호를 입증한 바 있다. 스파크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는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대체하는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적용해 한층 시크한 매력을 연출했다.
2018 스파크는 소비자 선호가 집중된 LT플러스 트림 기본 가격을 인하함과 동시에 내외관에 크롬 디자인 요소를 기본으로 도입했다. 기존 58만원 상당 스마트 크롬 패키지에 포함되던 내·외부 크롬 도어 핸들이 LT플러스에 기본사양으로 채택됐다. 톨게이트 자동결재 시스템(ETCS), 열선스티어링 휠, 전자동에어컨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기존 51만원에서 45만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또 LTZ트림 버튼타입 스마트키와 LT트림에 적용되는 스마트 크롬패키지는 각각 15만원과 23만원씩 가격을 낮춰 고객 부담을 줄였다.
2018 스파크 가격은 △LS Basic 999만원 △LS 1036만원 △LT 1134만원 △LT플러스 1201만원 △LTZ 1291만원(수동 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63만원)이다. C-TECH 무단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ECO 모델은 △LS 베이직 1202만원 △LS 1239만원 △LT 1337만원 △LT플러스 1404만원 △LTZ 1559만원에 판매된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