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7/17/cms_temp_article_17103207598239.jpg)
신임 병무청장에 국군기무사령부 출신인 기찬수 대명에너지 대표이사(예비역 소장)가 17일 임명됐다.
1954년생인 기찬수 신임 청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진영농고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 13기로 군에 입대했다. 이후 성균관대 경영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기 청장은 지난 4월 대선 과정에서 국군기무사령부 출신 장군·대령단 22명을 이끌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주도한 인물이다. 기 청장은 당시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예비역소장) 등 기무사출신 장성·대령 22명과 함께 "문 후보가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일을 책임질 최고 적임자"라고 공개지지했다.
한편, 기 청장은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말인 2007년 임기제 소장으로 진급해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하고 전역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