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와 ICT 협력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사모라 CABEI 부총재(왼쪽 5번째)와 임태성 KT 전무(〃 6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사모라 CABEI 부총재(왼쪽 5번째)와 임태성 KT 전무(〃 6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KT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ABEI가 통신사와 전력적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CABEI(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는 통신 인프라, ICT 융합, 비즈니스 전략·혁신, 해저 케이블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KT는 중남미 지역 통신 인프라와 융합 ICT 등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태성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전무)과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사모라 CABEI 부총재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태성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전무)과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사모라 CABEI 부총재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ABEI는 중앙 아메리카 지역 균형개발·경제통합을 위해 설립된 대표적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이다. 콜롬비아 등 중남미 14개 국가가 회원이다.

임태성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전무)는 “CABEI는 중남미 지역 산업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한다”며 “CABE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중남미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먹거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사모라 CABEI 부총재는 “ICT 최강국 대한민국 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KT와 경제 발전 핵심 인프라인 통신, ICT 분야는 물론 비즈니스 전략 및 혁신에 이르는 광범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와 ICT 협력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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