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금 1억8555만원을 걸고 9주간 '2017 대신 Bulls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가능하며 대회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주식리그와 상품리그, 서브리그로 구성된다. 주식리그는 참가자의 예탁자산 규모에 따라 5000리그, 1000리그, 100리그로 나뉜다. 상품리그는 상장지수펀드(ETF)리그, 선물옵션리그, 미국주식리그로 나뉘며, 서브리그는 월간리그와 주간리그로 구분된다.
5000리그 1위에겐 5000만원 등 주식리그에 걸린 상금은 1억2230만원이다. 상품리그와 서브리그는 각각 상금 2400만원과 3925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주식리그와 ETF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 중복수상이 가능하다.
김상원 스마트금융부 이사는 “대신증권이 개최하는 Bulls 투자대회는 매년 특별한 이벤트와 풍성한 리그구성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대회”라며 “본인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리그와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이번 실전투자대회에 많은 투자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