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기술 창업 스카우터'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광주·전남 기술창업 스카우터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찾아내 지역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카우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지원 및 보육이 가능한 전문 경력을 지닌 교수, 엔젤투자자, 전문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국에 등록된 스카우터는 727명이며, 광주·전남지역에는 59명의 스카우터가 활동 중이다.
김진형 청장은 “기술 창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이라며 “기술창업 스카우터를 창업플랫폼 전반으로 확대하고, 분야별 전문 스카우터 도입 등을 통해 제도를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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