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고등학교 교원과의 간담회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고등학교 교원은 총 16명으로 지역 및 고교 유형을 고려하여 교육청 추천 등을 거쳐 무작위 선정했다. 16명은 교장1명, 교감1명, 교사14명으로 그 중 공립12명, 사립4명으로 구성됐다. 일반고 11명, 자사고2명, 외고1명, 과학고2명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고교 교원들은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현장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수능 개편방안에 대해 부총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는 향후에도 학부모,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능 개편에 대한 의견청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7일 교육부는 다음 달 말까지 활동하는 '대입 단순화 및 수능개편 추진 TF'를 꾸렸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