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사장 곽성문)는 1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타트업 육성 및 홍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디캠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코바코의 다양한 창작지원 사업을 활용해 영상이나 디자인 등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바코는 초기 스타트업이 개별적으로 보유하기 어려운 장비와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두기관은 △코바코가 보유한 '창작공간AD' 무상 제공 △스타트업의 제품 및 회사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스타트업 홍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조성 및 공동연구 등을 지원한다.
하영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은 “코바코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코바코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은 “스타트업들이 창작공간AD 인프라와 최신의 제작 장비를 활용해 좋은 영상 콘텐츠를 많이 만들기 바란다”며 “디캠프와 협력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