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니어가 국내 최초 4폴딩 유모차 '티크 미니(Teek Mini)'를 발표한다.
엘레니어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유아용품박람회(CBME: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 참가해 휴대용 유모차 티크 미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상하이 유아용품박람회는 독일 쾰른 유아용품박람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ABC 키즈엑스포와 함께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로 손꼽힌다.
엘레니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 티크 미니를 앞세워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티크 미니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4폴딩 유모차로 바퀴를 안쪽까지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3폴딩 유모차보다 콤팩트한 크기로 보관이 용이하고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어깨에 메는 숄더스트랩은 폴딩 후에도 유모차를 간편하게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등받이 조절이 170도까지 가능하며, 일체형 쿠션 안장 시트를 적용해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지퍼 타입으로 분리가 가능한 햇빛가리개로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앞뒤 모두 듀얼바퀴가 적용돼 안정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엘레니어 관계자는 “티크 미니는 지금까지의 기내 반입 유모차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면서 “엄마와 아이 모두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유모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