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미애 페이스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7/19/cms_temp_article_19101725989157.jpg)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 당 대표가 사심이 있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18일 방송된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을 받자 "제가 레드카펫을 밟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날 추 대표는 "실력있는 민주주의 정당, 똑똑한 정당을 키우고 싶다"며 "그러려면 모두 사심 없이 힘을 보태야 하는데, 당을 지휘하는 당 대표가 사심을 얹으면 안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당이 영속성을 가져야 한다"며 "제가 대표로 있는 동안 100년 정당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국민이 만들어준 정권인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당을 잘 이끌겠다"며 "정부를 잘 뒷받침해 국민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