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대표 김형준)은 최근 한 달(6월 18일~7월 17일) 미백 기능성 화장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겨드랑이와 팔꿈치용 미백케어 제품 매출은 각각 22%,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얼굴은 물론 특정 부위 미백을 위한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더위로 민소매 등 짧은 옷차림을 선호하고, 뜨거운 햇빛에 피부가 타기 쉬운 계절 특성 상 미백 관리에 나서는 여성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롯데닷컴은 유명 미백 기능성 제품을 한 데 모은 '2017 썸머 뷰티 트렌드: 마이크로 미백 케어' 기획전을 열고 이 같은 수요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롯데닷컴 검색창에서 '마이크로 미백케어'를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겨드랑이, 팔꿈치 등 특정 부위를 위한 미백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미백 기능에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베이스, 피지조절 등 다양한 효과를 더한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