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진 장마에 이어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7월 1일부터 16일까지 냉방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에어컨은 80%, 선풍기는 54% 증가했다. 2017년 에어컨 판매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6년을 무난하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에너지 세이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중 삼성전자 200~300만원 제품을 구매하면 10만원 환급, 300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캐시백으로 환급한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