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우전자(대표 이준용)가 다음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덕우전자는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덕우전자는 1992년 설립,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주요부품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제품은 스마트폰 소형 금속 부품(스티프너)과 자동차 EPS 핸들,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부품이다.
스티프너는 카메라모듈 내 이물질 침입으로 발생하는 제품 내부손상을 방지하고 전자파를 차단한다. 전자파 장애발생을 최소화해 제품 안정성을 높여준다. 카메라모듈 산업은 다양한 전자제품에 적용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크다. 카메라 모듈 시장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수요 증가로 지속 성장세가 예상된다.
덕우전자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2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3500~1만5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337억5000~387억5000만원이다. 내달 9~1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덕우전자 실적추이(단위 : 백만원)(자료 : 덕우전자)>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