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정동철)은 19~2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 오토모티브 테크놀러지 엑스포'에 참가해 탄소섬유 연구성과 홍보에 나섰다.
기술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탄소산업 인프라, 경량복합재 제조기술과 재직자교육과정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탄소소재 수요 확대를 위해 국내·외 기업과 접촉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8월부터는 국제접착코팅소재산업전 등 다양한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가해 타 산업과 탄소소재와의 연계를 추진할 전략이다. 앞서 지난 12~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고기능소재전시회에도 참가해 전주의 탄소산업을 알렸다.
정동철 원장은 “자동차의 연비 규제는 지속적인 규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비달성을 위해서는 경량화가 해결방안으로 그에 대한 답은 탄소소재가 갖고 있다”며 “탄소소재의 최대 수요처로 예상되는 자동차산업 진출이야 말로 탄소소재가 100년 전주의 먹거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