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2016년도 에너지신산업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에 참여한 센터플레이스를 방문, 융합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융합시스템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함께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 사업은 에스원이 주관사로 융합시스템을 구축, 4월부터 상용 운전 중이다. 융합시스템 운영으로 전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기요금으로 따지면 연간 20% 수준인 7400만원을 아꼈다. 4년 이내에 투자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센터플레이스 측은 기대했다.
백기훈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은 “센터플레이스는 대도시 내 빌딩에 융합시스템을 구축한 첫 사례”라면서 “앞으로 융합시스템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