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 우수 성과 4건 선정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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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이상홍)는 우리나라 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끌어낼 국제 표준화의 성과로 2016년 사업 대표 성과 후보군 12개 가운데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의 '고밀도 고효율 차세대 무선랜 표준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 △한양대의 '멀티모드 단말기용 소프트웨어(SW) 모뎀 API를 지원하는 범용 프로토콜 국제 표준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지상파 UHD(초고화질) TV 방송 송수신 정합 표준'과 △'스테레오스코픽 영상 정보 전송 방법 및 장치 표준특허' 4건을 발굴·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 기술은 SK텔레콤에서 10억원 이상의 기술 이전 및 투자 유치에 성공 했다. 한양대 성과는 SW 모뎀 시장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12.4%의 성장률을 보이며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TRI 성과 2개는 차세대 방송 시장에서 우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혁신 성과로 평가받았다.

IITP는 이번에 선정한 성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배포하고, 11월에 사례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이번에 선정된 성과는 우리나라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끌어낼 대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 기술 및 서비스 국제 표준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