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지난 해보다 50%가 늘어난 약 11만 세대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8월부터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가 전년 동기(7.1만세대) 대비 50.3% 증가한 10만 7312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은 5만 4113세대로 전년 동기(3만 4870세대) 대비 55.2% 증가했으며, 서울은 7421세대로 전년동기(6610세대) 대비 12.3% 늘었다. 지방은 5만 3199세대로 전년동기(3만 6536세대) 대비 45.6%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 5189세대, 60~85㎡ 7만 6145세대, 85㎡초과 5978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4%를 차지한다.
<지역별·월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세대), *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것으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물량 등이 일부 변경될 수 있음>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