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23일까지 홈플러스와 '콜드체인 배송'(저온을 유지하는 배송서비스)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신선도를 유지한 냉장·냉동식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에서 홈플러스 냉동식품을 주문하면 인근 홈플러스 매장에서 냉동전용 보냉카트로 신선도를 유지한 제품을 선별한다. 해당 제품은 매장 내 온라인전용 냉동고에 보관한 뒤 냉장·냉동고를 갖춘 특수차량으로 배송한다.
11번가는 현재 육류, 해산물, 제품, 냉동 과일, 냉장·냉동 반찬, 간식, 아이스크림 등을 콜드체인 배송으로 판매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홈플러스 상품을 첫 구매하는 고객은 20%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최대 10% 할인혜택(최대 1만5000원)도 제공한다.
박준영 SK플래닛 상품기획(MD)본부장은 “홈플러스와 선보이는 콜드체인 배송 서비스로 11번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몰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