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영상 캡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7/20/cms_temp_article_20123818164046.jpg)
충북도의원들이 최악의 물난리 속에 해외연수를 떠나 비난을 받는 가운데 김학철 도의원이 국민을 '레밍'에 빗댄 비하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김학철 도의원은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초선 의원으로, 모 주간지 기자를 거쳐 지난 2014년 지방선거때 정계에 입문했다. 이전에는 이명박 대통령후보 캠프 조직특보와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의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지난 18대 대선에선 박근혜 대통령후보 충북선대위 대변인과 새누리당 충북도당 대변인도 지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6기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도의회에 진출해서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다수당인 한국당 주류측 의원들의 지원으로 행정문화위원장에 선출됐다.
충북도의 충주 에코폴리스사업 포기와 관련해서는 동향 선배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새로운 '이시종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로 인해 도청 공무원들로부터 '기피대상 1호 의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