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비즈니스페어' 9월 개최..24일부터 참여기업 모집

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9월 열리는 '2017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에 참가할 기업을 24일부터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즈니스페어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와 연계해 개최된다.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콘퍼런스, 스마트시티 서밋, 스마트시티 비즈니스페어 등 다양한 스마트 시티 행사를 하나로 모았다.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기업·세계시장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즈니스페어는 실제 도시에 구현될 수 있는 우수한 서비스와 제품,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 서비스와 제품,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3년 미만의 신생기업)이다. 우수성 및 혁신성, 파급효과, 마케팅 계획, 기업역량 등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 평가해 총 80개의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기간 중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과 부대장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브로셔 제작과 전문지 활용 등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사업기반 확대를 위해 국내 발주기관(LH 등 공공기관, 지자체) 및 해외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한다. 벤처 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 투자설명회(IR)도 개최한다.

스마트시티 비즈니스페어
스마트시티 비즈니스페어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