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인 워터앤라이프(대표 류안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혁신 기술 기반의 창의 가치창출사업(CTS)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워터앤라이프는 이에 따라 희망정수기를 우간다 가정 30여곳에 보급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희망정수기 사업은 정수장치(일명 옹달샘)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식수 부족 지역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김경웅·이윤호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는 수중에 존재하고 있는 입자성 오염 물질 및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중력식 막여과 장치를 개발했으며, 워터앤라이프가 이 제품으로 희망정수기 사업에 참여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