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20일 이승훈 사장이 최근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번주 중으로 수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박사를 졸업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녹색성장위원장 등을 역임하다 2015년 7월 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전력산업구조개편 작업 등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에너지 시장주위자로 알려져있다. 당초 임기는 내년 6월말까지였다.
가스공사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신임 사장 선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