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글로벌 빅데이터·머신러닝 업체 엘라스틱 등과 핀테크 사업 공동 전개

현대페이(대표 김병철)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 기업인 더블체인(대표 전삼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부를 둔 빅데이터·머신러닝 전문기업인 엘라스틱 한국지사(지사장 한성엽)와 3사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페이는 더블체인, 엘라스틱 한국지사와 핀테크 사업 및 블록체인 연관사업 공동 전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왼쪽부터)서인권 더블체인 실장,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 제프 요시무라 엘라스틱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한성엽 엘라스틱 한국지사장이 기념촬영했다.(사진:현대BS&C)
현대페이는 더블체인, 엘라스틱 한국지사와 핀테크 사업 및 블록체인 연관사업 공동 전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왼쪽부터)서인권 더블체인 실장,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 제프 요시무라 엘라스틱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한성엽 엘라스틱 한국지사장이 기념촬영했다.(사진:현대BS&C)

현대페이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창립한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암호화 가상화폐 플랫폼 'HDAC(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를 제공한다. 더블체인과 엘라스틱은 HDAC 기반 핀테크 사업과 블록체인 연관사업을 공동 전개한다.

HDCA는 'Beyond the Human Pay'란 개념 실현을 위한 플랫폼이다.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복잡하게 연결되는 미래 사회에서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 체계를 블록체인으로 구현, 직접 지불로 인해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네트워크와 연결된 각종 IoT 기기가 인간을 대신해 지불을 하는 미래 지불형태를 추구한다.

현대페이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머신러닝 분야 글로벌 파트너를 모색, 오픈소스 기반 글로벌 기업인 엘라스틱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엘라스틱은 검색, 로깅, 보안 및 분석 용례를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하는 오픈 소스 엘라스틱 스택(Elastic Stack), 상용 소프트웨어 엑스팩(X-Pack), 호스팅 서비스 엘라스틱 클라우드(Elastic Cloud) 등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기업이다.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엘라스틱 등 글로벌 파트너와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