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밝힌 메이저리그 연금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호는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잡스'에서 야구해설위원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송재우 아나운서는 "처음에 방송경력이 없으니까 C등급이라 13만원 가량을 받았다. 정확히 계산은 안해봐서 모르겠으나 20년차"라고 털어놨다.
그는 "대기업 기준으로 대기업 고참 부장, 이사 정도 된다"고 전했다.
이에 노홍철은 보통 해설위원들의 연봉에 대해 "최저 경기당 30만원 최고는 연봉 1억 이상이라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연금에 대해 전했다. 그는 "선수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는 10년 이상이 되면 메이저리그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65세가 되면 그때부터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다"며 "1년에 30만불 정도 된다"고 밝혔다. 또 메이저리그 보험 제도에 대해 "하루 메이저리그에 올라갔다 와도 온 가족도 받을 수 있다. 100%"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