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유채영은 지난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 등을 하며 투병해온 유채영은 1년이 채 되지도 않은 2014년 7월 24일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과 가족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켰다.
이와 함께 위암으로 고통 받다 생을 마감한 스타들이 회자되고 있다.
영화배우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위암 합병증인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37세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장진영은 여배우로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지만, 위암을 이기진 못했다. 장진영은 사망 직전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2011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우승팀이 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도 위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임윤택은 오디션에 오를 당시 이미 위암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그는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그러나 임윤택은 2013년 2월 향년 34세로 눈을 감았다.
그의 마지막은 부인 이혜림 씨와 딸 임리단 양을 비롯한 가족 및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지켰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