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데이터 활용에 기반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2017 민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사업-빅스타(BIGdata STARTup) 선발대회'에 총 11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한 뒤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1개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총 시상금 1억원을 지원한다.
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기업은 △스트릭스(빅데이터 기반 전력 수요예측 시스템) △플랫팜(인공지능을 이용한 지능형 이모티콘 제공 솔루션) △아이랑놀기짱(영유아 방문놀이 교육 연결 모바일 플랫폼) 등 총 11개 팀이다.
이들은 4개월 간 전담멘토링, 대기업연계 네트워킹, 스킬업 강연, 전문 기술 인력 멘토링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 선발된 일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에게는 입주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11개 팀은 11월 데모데이를 통해 성과를 최종 평가받게 되며, 성장 단계별로 총 1억원 상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이번 빅스타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빅데이터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좋은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총괄실무를 진행하는 씨엔티테크 엑셀러레이팅 최예은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선발, 올해도 민간비즈니스 발굴 지원사업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