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대표, 사망 6일 전 회생절차 신청했는데...‘가맹점 살리려 했지만’

 

강훈 대표, 사망 6일 전 회생절차 신청했는데...‘가맹점 살리려 했지만’

 
강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6일전 회생절차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강훈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회생법원에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와 더불어 쥬스식스를운영하는 KJ마케팅 역시 회생신청을 했다.
 
강훈 대표는 지난 2011년 망고식스 브랜드를 탄생시켰지만, 이후 수년째 실적 부진을 겪으며 적자전환했고 매장수도 점점 줄였다.
 
회사 측은 “가맹점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6일 만에 강훈 대표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