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8일 'AI 월드컵 2017' 사전설명회 개최

AI월드컵 2017 사전설명회
AI월드컵 2017 사전설명회

KAIST(총장 신서철)은 28일 대전 본교에서 11월 개최를 앞둔 '인공지능(AI) 월드컵 2017'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개발진이 두 시간 동안 대회 참여를 위한 개발도구 사용방법, 대회 기본 규칙 및 구동환경, 시뮬레이터 코드 작성 관련 설명을 이어간다.

AI 월드컵 2017은 세계 최초로 열리는 공식 AI 스포츠 분야 대회다. AI 기술을 활용한 축구 경기, 경기해설, 기사작성 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KAIST 기계지능 및 로봇공학 다기관 지원연구단(MIR-MSREP)이 주관하며 AI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당초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만 참가할 수 있었으나, 일반인 문의가 잇따라 대상을 확대했다.

KAIST는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월 중 서울과 대전에서 대회를 소개하는 공개강좌를 연다. AI 월드컵 조직위원회 소속 교수진이 나선다. 11월 2~3일에는 대전 본교에서 공개 시범경기를 갖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