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를 맞아 26일부터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그림·글짓기·디자인·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대를 적극 수렴하고,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WSCW 행사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행사로, 서울 코엑스 및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그림 공모전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미래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한다. 대상 3명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스마트시티 글짓기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에서의 나의 하루'를 주제로 진행된다. A4 용지 5매 이내로 응모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 3명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BI 공모전은 스마트시티의 이미지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영상 공모전은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등 도시와 관련한 폭넓은 주제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99초 이내의 영상을 공모한다. 최종 수상작은 WSCW 기간 중 전시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대상 1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