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의 신곡 ‘있다면’이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5일 오후 6시 발매한 뉴이스트 W ‘있다면’은 오후 8시 기준 멜론 4위, 지니 1위, 벅스 1위, 엠넷 6위, 네이버 1위, 소리바다 5위를 기록했다.
‘있다면’은 워너원으로 잠시 뉴이스트를 떠난 황민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유닛 활동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이후 처음 발매하는 싱글이다.
앞서 뉴이스트W는 ‘여보세요’, ‘LOOK’을 팬들을 위해 2017년 버전으로 재녹음해 발매한 바 있으나, 뉴이스트W로 정식 음원을 발매한 것은 처음이다.
그간 음원차트를 통해 과거 발매했던 곡들이 역주행하거나,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뉴이스트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곡 ‘있다면’은 기다림과 그리움에 보답하기 위한 뉴이스트의 첫 번째 선물이다. 멤버 황민현을 떠나 보낸 멤버들의 마음과 그간 뉴이스트를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이 담겨 있다.
스페셜 싱글 ‘있다면’은 노랫말 그대로 지금 곁에 없는 이에 대한 쓸쓸한 그리움을 가정법으로 노래한 곡이다. 지금은 함께 할 수 없는 것, 또는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담하지만 깊은 슬픔으로 그려냈다.많은 슬픔들에도 불구하고 시작과 끝이 똑같은 수미상관 구조 등을 통해 감정들을 담담하게 흘려보내는 전개가 오히려 곡의 슬픔을 배가시킨다.
또한 ‘있다면’은 지난해 발매했던 뉴이스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속 수록곡이자 JR과 민현의 유닛곡, 그리고 최근 온라인 음원차트 차트 역주행을 일으켰던 곡인 ‘Daybreak’의 작곡가 키겐과 최진경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프로듀싱했다. 이에 더해 뉴이스트의 리더 JR이 모든 랩 파트의 가사를 직접 작성, 절절한 그리움의 정서에 진정성을 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