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선 고속단정 폭발 '1명 숨지고 3명 부상'

어업지도선 고속단정 폭발 '1명 숨지고 3명 부상'

통영에서 어업지도선 고속단정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5일 오후 3시 5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의 한 선박 계류장에 있던 국가 어업지도선의 1~2t급 고속단정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고속단정에 탑승해 있던 소속 공무원 4명 중 중상을 입은 3명은 헬기로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장모(35)·정모(46)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모(29)씨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고속단정에 시동을 켠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