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LINC+사업단, 산학연계 시제품 제작 지원 9개사 선정

전북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은 산·학 연계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9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제품 제작 특화 분야 제품은 네프의 '다기능 포터블 에너지저장장치(ESS)', 한불화농의 '오디를 활용한 천연 향료 향미 소재 개발', 레릭의 '지역 문화재 콘텐츠 상품화를 위한 3D 입체 실사 모형 제품 제작' 등이다.

사업단은 1단계 산업 자문, 2단계 연구개발(R&D) 협력, 3단계 시제품 제작 등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융·복합 선행기술 조사 지원와 특허 출원 및 등록 등에 필요한 예산 2억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영호 단장은 “산·학 연계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대학과 가족회사가 상생하는 기반이 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에 대학생 참여를 확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창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