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017년형 옵티마와 스포티지가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KBB(Kelley Blue Book)'의 2017년 10대 최다수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옵티마는 2만5000달러 이하 10대 베스트 세단, 베스트 패밀리 세단에 뽑혔다. 옵티마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만달러 이하 베스트 하이브리드 차량에 포함됐다.
스포티지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스트 바이 상을 비롯해 12대 베스트 패밀리 카, 2만5000달러 이하 10대 베스트 SUV로 이름을 올렸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제품개발담당 부사장은 “탁월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품질, 직관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KBB가 해당 부문에 올라온 차량 중 옵티마와 스포티지의 뛰어난 품질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