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무한도전' 출연한다…28일까지 한국 방문

사진=MBC캡쳐
사진=MBC캡쳐

미국 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26일 방한했다.
 
미국계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 코리아는 커리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라이브 인 서울' 스포츠 행사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커리의 이번 방한은 '언더아머-스테픈 커리 아시아 투어'의 하나로, 커리는 28일까지 국내에 머문다.
 
스테판 커리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농구 팬 2000여명, 청소년 농구 선수, 다문화 가정 유소년, 각종 스포츠 관계자 등과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스테판 커리가 농구 기술을 직접 전달하는 클리닉과 3점 슛 퍼포먼스로 쌓은 적립금을 기부하는 이벤트, 미니 농구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전에는 서울 강남구 언더아머 매장에서 비공개 팬미팅을 갖고, 오후에는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다. 종전 목요일에 녹화를 진행하는 '무한도전' 측은 이날 만큼은 커리를 위해 녹화일을 하루 미루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는 후문이다.

그간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을 게스트로 섭외해 재미를 선사했던 '무한도전'인 만큼 이번 스테판커리와의 만남에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스테판 커리는 스테판커리는 지난해 치러진 경기에서 13개의 3점 슛을 넣으며 단일 경기 최대 3점 슛 기록을 달성한 선수로, 이와 관련해 NBA 최초 만장일치로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