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성의 없는 공연으로 뭇매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미국의 한 매체는 머라이어 캐리의 라스베이거스 공연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머라이어 캐리는 노래를 립싱크로 했으며, 노래를 부르지 않는 구간에도 춤을 거의 추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해당 매체는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체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머라이어 캐리의 몸무게가 현재 263파운드(약 119kg)에 이른다"며 "식습관을 조절하지 못한 탓에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현재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으며 당뇨, 고혈압 등 건강 문제도 우려되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머라이어 캐리는 늘어난 체중 때문에 무릎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다. 주변인들은 그가 넘어질까봐 언제나 노심초사한다"며 "특히 공연날은 하이힐을 신고 있었기 때문에 무대를 소화하기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