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시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그린카 차량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카는 차량 이용이 증가하는 8월 말까지 전국 2700개 그린존(차고지)에 배치된 차량 5900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차량의 엔진오일, 워셔액, 와이퍼, 타이어 등 전반적인 차량 점검이 포함된다.
그린카는 올해 3월부터 세차 인증제도를 도입해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차량을 예약할 때 세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이용한 차량을 직접 세차하고 인증할 경우 그린카 대여 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1만원)도 제공한다.
아울러 그린카는 월 8회의 세차와 육안 점검은 물론 차량 정비 전문회사인 롯데오토케어를 통해 그린카 차량 1대당 월 1회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차량 특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정비와 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