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27일 부산 북구청에서 홀몸 어르신 대상 건강음료 배달 사업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쿠쿠전자는 쿠쿠사회복지재단의 '쿠쿠 사랑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사랑의 건강 음료 배달사업에 후원금을 보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현교 쿠쿠전자 상무와 황재관 부산광역시 북구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봉사자들이 부산 북구 내 독거노인 600여명의 집에 건강 음료를 전달하고 말동무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쿠쿠사회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쿠쿠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더위에 지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 2007년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쿠쿠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체계적인 사회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