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마케팅 파트너 ‘앱홀’ 에서 지난 26일 국내 2017 상반기 인스타그램 트렌드를 발표하게 되었다.
앱홀에서는 2017년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9천8백만여개의 인스타 미디어(이미지/동영상/캐러셀)를 기반으로 리포트 분석이 진행 되었다. 이번 트렌드 분석에는 미디어, 해시태그, 브랜드태그, 위치태그, 참여, 전략 등이 있다.
이들은 통계나 주요한 지표들을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건돌이닷컴' 이라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새롭고 다양한 방향을 개척해 나가는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이번에 발표한 트렌드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 눈여겨 볼 부분 중 하나는 작년과 올해의 미디어 트렌드이다. 올해 가장 많았던 미디어의 형태는 단일이미지가 88% 로 가장 높았으며 비디오와 캐러셀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해 3백만에 불과하던 비디오와 캐러셀은 올해는 비디오 6백만, 캐러셀 5.5백만이라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6년 대비 4배 이상의 증가 추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또한 해시태그 트렌드의 경우에는 2017년 총 17억개(중복 포함) 의 해시태그가 사용되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시태그는 #일상 이었으며 #맞팔, #데일리, #소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 개의 미디어에는 평균적으로 17.5개의 해시태그가 사용되었으며 2016년 이미지 14개, 비디오 13.7개에서 2017년 각각 18개, 17.8개로 증가하게 된 것이다.
인스타그램 참여 트렌드에서는 팔로워 10만명 이상의 계정에서 가장 높게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2만~ 5만명의 그룹이 뒤를 이었다. 참여 트렌드에서는 이미지>캐러셀>동영상 순으로 미디어 별 참여도가 높았으며 단순 이미지에서 참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많은 점을 시사했다.
또한 업체는 해시태그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와 함께 플랫폼 자체 계정 운영 노하우와 트렌드를 공유하였다. 해당 내용에는 미디어 노출 증대를 위한 노하우 및 다양한 마케팅인사이트를 분석한 자료를 포함함으로써 하반기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전략을 계획하고 있는 마케터에게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SNS는 95년 클래스메이트의 시작되었으며 이때는 오프라인의 관계망을 온라인으로 가져오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온라인 만으로도 사회 관계망 네트워크가 구축되며 앞으로도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관계망이 형성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마케팅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위 업체와 같은 신생벤처기업들이 SNS 서비스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SNS 를 이용해서 통계, 분석, 마케팅들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 상반기 인스타그램 트렌드는 건돌이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