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서울형R&D지원'으로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한다.
최근 SBA측은 다음달 18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 서울형 R&D지원'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원인규명 △농도∙성분 측정 및 모니터링 △예보 및 저감기술 개발 △대응체계 마련 및 시범적용∙사업화 등의 분야에 진행되며 4차산업혁명 기술(AI·빅데이터·IoT·클라우드) 활용가제는 우선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규모는 총 15억원 규모이며, 최종 지원 대상자에 한해 총 사업비 60%내외로 과제당 1~5억원의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자격은 주관기관과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이며, 주관기관에는 서울 소재 대학·연구소·법인기업 등이라야 하며, 협력기관에는 지역에 무관하게 대학·연구소·기업·협회·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 및 방법은 다음달 17일 오후 6시까지 SBA홈페이지 전산등록으로 온라인 접수 후 8월 18일 오후 4시까지 과제계획서(붙임서류)를 우편이나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BA R&D 지원팀 홈페이지나 유선전화로 확인가능하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서울시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해당 기술개발에 향후 4년간 집중지원에 나설 것이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