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코스닥 기대주인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28일 상장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27일 기준 13조6581억원)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독점 유통 회사로, 이날 공모가(4만1천원)을 훌쩍 넘는 4만3천65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오전 10시 현재 8.82%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를 적용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가총액 규모는 5조6000억원 수준이다. 앞서 공모가는 최상단인 4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메디톡스(3조5834억)를 가뿐히 끌어내릴 수 있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조원이 넘는 공모금액으로 역대 코스닥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우며 상장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