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28일 "홍 사장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28일 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지난해 5월 최연혜 전 사장에 이어 코레일 사장으로 임명돼 1년 2개월여간 재직해 왔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홍 사장은 내부적으로 2층 열차와 장대열차 도입 등 코레일 혁신과 새기술 도입에 힘써왔으나, 그 과정에서 70여 일간 철도 노조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홍 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코레일 사장추천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공기업운영위원회를 거쳐 청와대가 새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