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빅 데이터 활용해 중장기 장사시설 수급계획 수립

전북도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장례문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중장기 장사시설(묘지, 화장 및 봉안시설, 장례식장 등) 수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와 공동으로 '전북도 장사시설 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 사업'에 들어갔다. 오는 11월말까지 전북지역 장사시설과 매장 및 화장정보, 출생자와 사망자 통계를 활용한 기초데이터를 수집한다. 이어 도내 장사시설 이용현황과 추세를 분석해 수급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공간정보를 활용해 장사시설에 대한 다양한 분석결과를 시각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장사시설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정보를 공유해 도민 편의 증진과 장사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