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총장 손상혁)는 지능형기계분야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DGIST-MWERC'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8월 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DGIST-MWERC' 프로그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능형기계분야 기업을 발굴, 위스콘신주 제조기반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줌으로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기업은 다음달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8주 동안 국내에서 IR교육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받는다. 이후 한달 동안 위스콘신주 현지에서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벤치랩(BenchLab)'을 통해 미국 현지 기업의 제조 및 구매 담당자 비즈니스 미팅, 투자자 및 멘토 자문단 미팅, 창업기업 커뮤니티 참가 등 기업별 파트너 발굴 매칭을 진행한다.
현창희 DGIST 산학협력단장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지 않으면 국내 시장에 머물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창업기업이 최적의 글로벌 파트너사를 만나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