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소재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성시 관내에 30개의 의용소방대를 두고 있으며, 800여 명의 민간대원이 활동 중이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 김혜영 입학관리처장과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이동수 남성연합회장, 홍유경 여성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한 협력 및 지원도 이뤄진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 시에는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대학원 입학 시에는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이동수 남성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대원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경희사이버대와 화성 의용소방대가 서로 상생하는 협업 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은 "경희사이버대는 7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희대학교의 온라인 캠퍼스로서, 미래대학의 롤모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협약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강화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8월 18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대학원 모집은 8월 7일까지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