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가 싸이퍼 배틀 미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우원재는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의 싸이퍼 배틀에서 1차, 2차 때와 똑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5조에 배정된 우원재.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싸이퍼는 몇 번 해본 적도 없고... 아 힘들겠다 싶었어요"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우원재는 결국 1차와 2차에서 보여줬던 비슷한 랩을 선보였다. 비슷한 톤과 비슷한 가사 내용이었다.
이에 네티즌은 '알약 거품이 빠지고 있다'와 '비트가 안 맞았다'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우원재는 가까스로 탈락을 면했지만, 그의 무대를 본 다른 래퍼들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