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지난 27일 목포 샹그리아 비치호텔에서 '1인 미디어 영상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1인 미디어 영상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 교육은 1인 미디어 기반 영상콘텐츠 서비스 산업 확대에 따른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고용노동부(목포지청)과 목포시의 지원으로 개설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목포 벤처지원센터에서 8주 1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교육생 중 11명이 수료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 수료생 및 강사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및 기념품 전달 △성과발표회(영상작품 시연) △우수 교육생 선발 및 시상 △초청강연 (다중채널네트워크 산업 현황과 스타트업 사례-정연철 호남대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대표 고영숙씨(58)는 “우리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에서부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전문편집까지 배울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오창렬 원장은 “교육을 통해 배출된 1인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등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인 미디어 영상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 2차 교육은 오는 9월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8월 중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