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 개최

오텍그룹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총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텍그룹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총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 강성희 오텍그룹회장이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 개최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오텍그룹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총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 강성희 오텍그룹회장이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 개최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보치아'는 표적구에 공을 던져 표적구와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 뇌성마비 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지만, 비장애인도 함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오텍그룹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는 전문 선수들만이 참가했던 이전 대회와는 달리 노년층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화합의 장이었다. 전국 규모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제 5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을 연임하고 있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최경자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 우원식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초대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약 320명(선수 170명, 임원 및 운영요원 150명)이 참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단체전,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부, 초·중·고 학생 대상의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로 엘리트 체육이었던 보치아 경기가 생활체육으로 확대됐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텍그룹,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 개최
오텍그룹,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 개최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