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이 중국 우수 고객을 초청해 각종 쇼핑 체험을 제공하는 '중국 VIP 쇼핑체험단(이하 체험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VIP 쇼핑체험단 행사에 초청된 중국인 고객들은 중국 내 파워블로거인 '왕홍'을 비롯해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방한 관광객 60명으로 구성됐다.
초청된 체험단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서의 레져 활동 및 면세점에서 1:1 맞춤 컨시어지(안내인) 쇼핑 서비스로 구성된 일일 쇼핑-관광 체험을 통해 단순 쇼핑을 넘어 보다 다채로운 한국 관광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해당 체험 행사를 통해 중국 내 바이럴 마케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행사에 참여한 '왕홍'들을 활용, 중국 내 최대 SNS 채널인 웨이보를 통해 행사 당일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체험단의 활동을 생중계하며 제 2, 제 3의 VIP쇼핑체험단 모집 홍보를 병행했다. 이 외에도 쇼핑체험단 체험모습을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매장 및 외부 채널 바이럴마케팅에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VIP 쇼핑체험단의 운영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함으로써 중국 쇼핑객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침체돼 있는 중국 쇼핑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돌리겠다는 의견이다.
김연탁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마케팅팀 팀장은 “VIP 쇼핑체험단은 침체돼 있는 중국 쇼핑객들의 발걸음을 돌리고 쇼핑 활성화의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한 체험 마케팅”이라며 “움츠렸던 중국 마케팅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최초로로 폴로 랄프로렌, 겐조 부티크 등의 라인업을 강화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패션명품 쇼핑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겐조 부티크', '폴로 랄프로렌'의 신규입점으로 의류부터 가방, 시계·주얼리, 슈즈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탑투토(머리부터 발 끝까지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 한다는 뜻)' 스타일링을 위한 브랜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며 VIP 쇼핑 체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