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이 다음달 9일까지 2017년 하반기 신입 인턴 영양사와 조리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식품영양 및 조리 관련학과를 전공한 전문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졸업자의 경우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해야 한다. 영양사나 식음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 서류는 8월9일 자정까지 아워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아워홈은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8일간 전남대를 시작으로 명지대, 동덕여대, 충북대, 부산대 등 전국 주요대학 순회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취업을 꿈꾸는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아워홈은 입사자들의 빠른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입사자들은 2주간 입문교육과 함께 주요 급식업장과 식품 생산공장, 물류센터 등을 방문 체험하는 1박2일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교육 이수 후 3~6개월 간은 아워홈 인턴 영양사와 조리사로 근무하며, 급식·외식·식재·식품 영역 전반에 걸쳐 폭넓고 전문적인 실무 경력을 쌓게 된다. 우수 근무자로 선정된 인턴사원에게는 정규직 조기 전환의 특전도 부여한다.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 영양사와 조리사로 입사하게 되면 향후 교육 담당 및 FS마케팅, 메뉴 개발, 현장스텝, 해외법인 파견 및 해외 연수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함께 성장할 열린사고와 창의력,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